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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별 흡수율에 따른 반사색이 다른 태양전지. 전자통신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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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물 위에 떠 있는 기름띠가 무지개색으로 보이는 것에 힌트를 얻어 컬러 태양전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태양전지’를 이용한 건축물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정용덕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친환경 컬러 CIGS 박막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기존 어두운 색을 띠는 태양전지에 추가 공정이나 비용 없이 보라, 녹색, 청색 등 7가지 이상의 색깔을 구현해냈다.

또한 황화카드뮴의 대체재로 인체에 무해한 아연 함유 소재를 이용해 약 18% 수준의 에너지 변환효율을 내는 데 성공했다.

정용덕 연구원은 “이 기술로 고부가가치의 컬러 태양전지 제품 생산과 차세대 응용 분야를 창출해 도시형 태양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박막 태양전지의 두께는 3㎛에 불과하며 유리기판 뿐만 아니라 유연기판에 코팅도 가능하다. 연구진은 구부리거나 접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건물 유리창에 부착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쓰임새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컬러 CIGS 박막 태양전지 활용 예상도. 전자통신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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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컬러 태양전지 제조 기술을 태양광 모듈이나 도심형 건축물 건자재 및 이동체나 휴대용 기기 등에 적용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 색상 구현기술을 유연기판에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심미성이 뛰어난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 에너지’와 ‘프로그레스 인 포토볼태익스’에 각각 게재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CI GS 박막 태양전지는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데 사용되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유리기판 등에 CIGS를 얇은 막으로 쌓아 올려 제작된다.

비 실리콘 계열 태양전지 중 높은 광 흡수율을 가져 에너지 변환 효율이 가장 뛰어나고 안정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실리콘 계열 태양전지에 비해 원자재 소비가 적으며 공정 비용과 재료비용도 저렴하다.

#친환경 #컬러 #태양전지 #실리콘 #유리기판 #흡수율 #무지개 #건물디자인

[OSEN=연휘선 기자] 코로나19로 외면받던 극장가에 20만 관객이 들었다. 배우 박신혜, 유아인 주연의 신작 영화 ‘#살아있다’ 덕분이다. 침체기에 도전한 용기 있는 도전이 충무로까지 살려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개봉 첫 날인 24일 20만 4071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른 수치로 이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달하는 수다. 특히 이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국내 개봉작 중 최고 성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다. 배우 박신혜, 유아인이 남녀 주인공을 맡아 열연한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배우들의 신작인 만큼 기대작임은 분명하지만, 이 영화의 개봉 상황은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래, 영화계는 직격타를 맞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와 예방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극장가에 발길을 끊었기 때문. 관객들은 불특정 다수가 밀집할 수 있고 실내가 어두워 마스크 착용 여부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거나 타인의 비말이 어떻게 튈지 모른다는 점에서 극장 이용을 우려했다.

급기야 국내 최대 극장체인인 CGV가 지난 3월 말 전국 직영점 116개 가운데 30%에 달하는 35개 극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정상적으로 문을 여는 극장들 또한 스크린 컷오프를 시행했다. 이밖에도 CGV 직원들의 급여 반납, 희망퇴직, 무급 휴직 등이 포함된 조치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해 영화 ‘기생충’에 투자하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한 CJ의 조치는 충무로의 암담한 상황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이는 관객 수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최고 관객 동원 수가 지난 1월 22일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기록한 25만 여 명이기 때문. 이 역시 ‘남산의 부장들’ 개봉 첫날 성적인 터. 이후 한국 영화계 관객수는 전멸에 가까웠다.

이에 다양한 작품들이 앞다퉈 개봉을 연기하거나 OTT, IPTV 등을 찾았다. 심지어 올해 제7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초청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영화 ‘사냥의 시간’ 측은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시청을 선택하기도 했다. 누구도 해답을 찾지 못한 ‘코로나19’라는 문제 앞에 다양한 영화계 관계자들이 수익성과 관객의 안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서 공익을 위한 선택이 반영된 결과들이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숨 고르기만 할 수는 없는 법. 기약 없는 충무로의 터널 끝에 이달 초 일부 영화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생활 방역 체제에 돌입한 뒤 조심스럽게 제작발표회, 언론시사회 등의 행사를 추진하며 개봉을 알려온 것. ‘#살아있다’도 그중 하나였다.

그렇기에 이 영화의 개봉 첫날 성적에 더욱 영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도 관객들이 마냥 극장가를 외면하지만은 않는다는 희망 어린 방증이 담겨 있는 덕분이다.

이와 관련 ‘#살아있다’의 제작사인 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는 25일 OSEN에 “이 스코어에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실 영화를 개봉하면서 두렵기도 했다. ‘보고 싶은 콘텐츠가 나온다면 과연 나와주실까?’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놀랐다”며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여전히 개봉 그 자체가 도전인 극장가의 상황에 ‘#살아있다’의 개봉 첫날 스코어가 활력을 불러올 수 있을까. 끝없는 방역과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의 피로도 또한 극에 달한 상황. 모두가 그 종식의 순간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살아있다’가 제목처럼 한국 영화계를 살려낼 신호탄을 쏠지 계속해서 그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OSEN=고척, 지형준 기자]4회말 2사 1,3루에서 롯데 서준원이 키움 김혜성에 볼넷을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허문회표 관리의 타이밍이 왔다. 

롯데는 지난 24일 우천 취소된 사직 KIA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변동했다. 올해 5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던 서준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신인 사이드암 박명현을 1군에 올렸다. 

2년차에 접어든 서준원은 올 시즌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9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88의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퀄리티 스타트는 4차례. 시즌 소화 이닝은 48⅔이닝이었다. 

시즌 전부터 계획했던 2년차 서준원에 대한 관리가 시작된 것. 허문회 감독은 시즌 전부터 지난해 데뷔 첫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7이닝을 소화했던 서준원, 그리고 2018년 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는 박세웅에 대한 관리를 일찌감치 천명한 바 있다. 두 선수 모두 120~130이닝 선에서 시즌을 마무리 시킬 계획을 일찌감치 하고 있었다.

허문회 감독은 24일, “아직 어리다. 뼈가 다 자라지 않았다. 올해 120~130이닝을 넘길 생각이 없다. 더 던지고 싶겠지만 선수의 미래와 구단의 미래 가치를 위한 것이다. 열흘 정도 쉬고 로테이션에 돌아올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페이스도 좋지 않았다. 지난달 24일 사직 키움전부터 이달 5일, 사직 KT전까지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3경기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지난 11일 사직 한화전 5이닝 4피안타 4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투구 내용이 썩 좋지 않았다. 그리고 17일 고척 키움전도 5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그리고 말소를 앞둔 23일 KIA전도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에 머물렀다. 5이닝을 간신히 버텼고 내용도 좋지 않았다. 

최근 3경기에서는 상대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두 번째 상대하는 시점부터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상대 타순을 두 번째 상대할 때 피안타율이 3할4푼8리, 피OPS는 0.945에 달했다. 46~60구 구간의 피안타율이 5할, 피OPS 1.445에 달했다. 

앞선 5경기에서는 상대의 두 번째 타석 때 피안타율 2할8푼, 피OPS 0.753이었고, 61~75구 시점에서 피안타율 3할9푼1리, 피OPS 1.069로 기록이 급증했다. 최근 등판에서 상대 타자들이 공략하는 타이밍이 빨라졌고, 스태미너가 이전보다는 떨어졌다는 것이 데이터로도 증명이 됐다. 

“타이밍을 보고 있다”던 허문회 감독이었고 데이터를 통해 서준원의 페이스가 나빠지는 것을 확인하자 관리 시스템에 돌입했다. 대체 선발은 장원삼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준원과 자리를 맞바꿔 시즌 첫 1군에 등록된 박명현의 콜업도 허문회 감독은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올해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된 박명현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14이닝) 3홀드 평균자책점 0.64, 피안타율 1할4푼6리, 탈삼진 10개를 기록 중이었다. 185cm의 장신이지만 사이드암 궤적에서 나오는 체인지업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첫 13경기까지는 평균자책점 제로 행진을 이어갔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 21일 상무전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 프로무대에서 첫 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퓨처스 팀에서 호투하고 있던 박명현을 비롯해 올해 1차 지명 신인 최준용(13경기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00, 12이닝 14탈삼진)에 대한 보고를 꾸준히 받고 있었고, 서준원의 관리 타이밍에 맞춰서 박명현이 1군 기회를 얻게 됐다. /jhrae@osen.co.kr

하주석. 스포츠조선DB[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센터라인, 유격수에서 계속 실수가 나오면서 팀이 흔들리고 있다.”

24일 삼성 라이온즈 전을 앞둔 최원호 감독 대행의 소회였다. 결국 컨디션 회복이 끝나지 않은 오선진까지 급하게 콜업했다. 하지만 그 오선진이 자리를 비우자마자 또 문제가 터졌다.

한화 이글스 내야가 걷잡을 수 없이 흔들리고 있다. 내야의 중심이라는 유격수에서 4경기 연속 실책이 나왔다. 하나 같이 결정적인 실점과 연결됐다. 왜 2012년 입단 이래 하주석이 독수리 군단 부동의 주전 유격수였는지, 가혹하게 증명되고 있다.

한화는 24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9회말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부상당한 노수광의 공백, 날아간 장시환의 2승, 정우람의 발목 부상까지 안타까운 이슈가 가득한 경기였다. 하지만 2대2 동점 상황에서 나온 박한결의 실책은 특히 뼈아팠다.

투아웃 상황이었던 만큼, 차분하게 처리했다면 9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1루 주자는 구자욱이었지만, 타자 이원석은 걸음이 빠른 선수가 아니다. 2루 대신 여유있게 1루에 송구해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한결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2루와 1루를 번갈아 보며 고민하다 공을 놓쳤다. 그 대가는 이학주의 끝내기 안타였다.

벌써 4경기 연속으로 유격수 실책이 나왔다. 박한결은 2013년 신고선수 출신, 조한민은 2019년 8라운더 신인 내야수다. 박한결은 2019년 6월 정식 선수로 등록됐다. 풋워크가 좋아 수비 범위가 넓지만, 중계 플레이의 미숙함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조한민은 올봄 청백전에서 타격을 호평받은 뒤 개막과 함께 ‘육성선수’ 딱지를 뗐다. 남다른 손목 힘을 활용한 타격에 재능이 있는 반면, 수비에서는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두 선수는 지난 5월 18일 하주석과 오선진이 동시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한결은 5월 20일 KT전에서 중계 플레이와 포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조한민은 한차례 선발 출전만 소화한 뒤 함께 퓨처스로 내려갔다.

이후 두 선수는 최원호 감독 대행의 부임과 함께 이뤄진 대규모 콜업 때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노시환이 본업인 3루를 맡으면서 하주석도, 오선진도 없는 한화 주전 유격수 자리가 두 선수에게 맡겨졌다.

조한민은 지난 10일 두번째 콜업 당일 3회 한 이닝에 2개의 실책을 범한 뒤 박한결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박한결은 조한민에 비해 무난한 수비력을 선보였지만, 14일 두산 베어스 전 6회 범한 송구 실책이 서폴드의 2실점(0자책)으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가 18연패를 끊은 다음 경기였고, 3대2로 마무리된 점을 감안하면 자칫 팀 분위기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뻔한 실수였다.

한화 조한민(왼쪽)과 박한결. 스포츠조선DB이후 주전 유격수는 다시 조한민의 차지가 됐다. 하지만 조한민은 지난 20일 NC 다이노스 전을 시작으로 21일 NC전, 23일 삼성 전에서 3경기 연속 실책을 범했다. 20일 경기는 추격당하는 상황에서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다행히 승리는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21일과 23일의 실책은 상대의 선취점으로 연결됐고, 경기도 패배했다.

박한결은 23일 삼성 전 6회 조한민 대신 투입됐지만, 6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유격수 쪽 땅볼을 어이없이 놓쳤다. 내야안타로 기록됐지만, 실책이라 봐도 무방한 실수였다. 한화는 이 회에만 7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모처럼 호투한 채드벨의 첫승 기회도 날아갔다.

결국 최원호 감독 대행은 24일 조한민을 1군에서 말소하고 오선진을 콜업했다. 아직 타격감의 회복에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폭탄’이 되어버린 유격수 자리가 더 급했던 것. 최 대행은 “오선진이 수비가 가능하다면, 불러야하는 상황”이라며 미안해했다. 조한민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선진은 기대대로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8회 3루수 송광민 자리에 대타 최인호를 기용한 뒤, 오선진을 3루로 돌리고 박한결을 유격수로 투입한 것이 다시 문제가 됐다. 박한결은 또다시 결정적인 실책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현실적으로 박한결을 대신할만한 선수도 마땅치 않다는 게 한화의 고민이다. 조한민은 24일, 유격수 대체 자원으로 볼만한 노시환은 지난 22일 말소돼 1군 재등록까지 적지 않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퓨처스에서 올릴만한 유격수는 부상에서 복귀한 강경학 뿐이다. 하지만 강경학은 퓨처스에서도 타율 2할(35타수 7안타)에 그치고 있다. 한화로선 7월중 복귀가 예정된 하주석만 학수고대하는 입장이 됐다.

미국 유턴파 출신 신진호, NC 다이노스에서 방출캔자스시티와 계약한 포수 유망주…2017년 NC 입단잦은 부상에 기회 못 살려…올해부터 투수로 변신선수 생활 지속 의지 강해…새 소속팀 찾을 수 있을까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당한 신진호(사진=NC)
 [엠스플뉴스] 미국 유턴파 출신이자 포수 출신인 우완투수 신진호가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됐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NC는 6월 24일 신진호 포함 4명의 퓨처스 선수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해마다 7월 전후로 해왔던 선수단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이다. NC 홍보팀 관계자도 “신진호가 방출 명단에 포함된 게 맞다. 지난 주말부터 이번주까지 면담하고 자유계약선수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신진호는 입단 당시만 해도 NC의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미 프로야구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 메이저리그 무대까지 도전한 유턴파 출신 선수다.  김태군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포수가 급했던 NC는 2017 신인 2차 1라운드 8순위 지명으로 신진호를 영입했다. 군필에 경기 경험과 공격력을 겸비한 포수란 점에서 신진호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부상이 계속 발목을 잡았다. 입단 첫해 3월엔 시범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 합류에 실패했다. 이후 6월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1군 진입을 노렸지만, 다시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두 달가량 재활 기간을 보내야 했다. 2년 차 시즌에도 개막 직전에 합류한 정범모에 주전 포수 자리를 내줬고, 이따금 주어진 1군 기회에선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5월 이후엔 손목 통증으로 고전했고, 좌측 유구골 골절부 수술까지 받았다. 

1군 데뷔전에서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던 신진호(사진=NC)
 신진호가 헤매는 사이 NC는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를 영입했다. 포수 유망주 김형준도 나타났다. 김태군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포수로서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사라졌다. 결국 신진호는 지난 시즌 후반 투수로 포지션을 바꾸는 중대 결단을 내렸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묵직한 공을 던지는 만큼 투수로 성공 가능성이 있단 게 내부의 평가였다. 그러나 불과 몇 개월 만에 투수가 되긴 쉽지 않았다. 올 시즌 퓨처스 기록 자체는 6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 2.84로 나쁘지 않았다. 볼 스피드도 140km/h 초반대에 힘 있는 공을 던졌다.  반면 짧은 투수 경력 탓에 주자 견제와 수비에서 약점도 드러냈다. 시간과 경험이 해결해줄 부분이지만, NC는 1군은 물론 2군에도 유망주 투수가 넘쳐나는 팀이다. 1991년생으로 이제 서른에 가까운 신진호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미국야구 출신 대형 포수 유망주와 NC의 동행은 3년 반 만에 쓸쓸하게 끝을 맺었다.  신진호는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퓨처스리그엔 현재 투수가 부족해 야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팀도 적지 않다. 포수로서 가능성도 아직 완전히 포기하긴 이르다. NC를 떠난 풍운아 신진호는 과연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까.  

▲ 키움 손혁 감독. ⓒ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키움은 가면 갈 수록 성적이 좋은 팀.”

키움 손혁 감독의 걱정과 달리 ‘영웅들’은 6월에도 순항하고 있다. 투수 쪽에서는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팔꿈치 통증으로 빠져 있고, 야수 쪽에서는 임병욱과 김웅빈이 부상 중이다. 손혁 감독은 “6월을 걱정했다”고 했지만 키움의 6월 성적은 14승 5패로 10개 구단 중 1위다.

다음 달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여기서 더 가속을 붙일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긴다. 손혁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내 실수가 있었다. 놓친 점들이 많았다”면서 “키움은 시즌을 보낼 수록 성적이 좋은 팀”이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부상 선수들의 회복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손혁 감독은 “브리검은 캐치볼, 롱토스에 문제가 없다. 처음에는 투심 패스트볼을 던질 때 부담이 있었는데 지금은 평지에서 던질 때는 괜찮다고 한다. 7월 중순 복귀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등판은 진행 상황 봐야할 것 같다. 공백이 길어서 1~2경기는 거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임병욱에 대해서는 “7월초는 지나야 한다. 감독은 하루라도 일찍 오면 좋겠지만(기다려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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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설이 나온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내 복귀설이 나온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 삼성이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 측과 이적에 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5일 국내 한 매체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이 친정팀 수원을 통해 K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수원 관계자는 “권창훈 측과 몇 차례 만나기는 했지만 선수 이적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 선수가 아직 유럽에서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가 명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 프라이부르크와 계약 기간도 남아있다”며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권창훈이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권창훈은 2년 계약을 맺어 2021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수원 관계자는 “선수가 국내에 돌아오기로 결정을 하면 구단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와 관련한 논의는 없다”고 일축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병역 미필자인 권창훈이 상무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K리그로 돌아와야 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라면서 “권창훈이 1년 더 독일에서 도전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권창훈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상무에 입단하려면 만 27세가 되는 내년에는 한국에 돌아와야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상 상무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K리그 구단에 속해 있어야 한다. 임대생 신분이어도 문제는 없다.

수원 관계자는 “아직 독일 분데스리가 일정이 1경기 남은 시점에서 이런 보도가 나와 유감”이라면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 후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고 있는 권창훈이 이적을 추진한다는 말이 나와서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수원 유소년 팀인 매탄중, 매탄고에서 성장한 권창훈은 2013년 수원에서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수원의 주전 미드필더로 성장한 권창훈은 2017년 1월 프랑스 리그1 디종으로 이적했다. 프랑스 무대에서 권창훈은 3시즌 동안 14골4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6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큰 기대를 갖고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권창훈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 2골에 그쳤다. 출전한 22경기 가운데 선발 출전은 6번으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부천 MF 장현수, “많은 공격포인트·팀 승격이 목표”


(베스트 일레븐)

부천FC1995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드필더 장현수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팀의 승격과 개인의 공격포인트를 모두 잡겠다는 다짐이다.

2019시즌 부천으로 이적한 장현수는 25경기에 출전해 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전 경기에 출전 중이다. 주로 윙 포워드를 소화하는 선수로,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잘 활용하는 팀 측면 공격 주축이다. 압박에도 적극 가담하며 상대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장현수는 “전방에서도 많이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가 쉽게 못 차도록 압박을 하고 있다. 상대가 빌드업을 쉽게 할 수 없도록 플레이 하려고 한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부여하는 임무에 잘 따라가고 한 발 더 뛰려고 노력중이다”라고 플레이스타일을 소개했다.

지난달 FC 안양전에서 김영찬의 극적 역전골을 도왔던 장현수는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도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장현수는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번시즌 개인적으로 나에게 주어진 역할 안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팀 전체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서 선두권 경쟁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
-훈련 스케줄 변경 없이 소화
-곧 라이브 피칭 진행

“길바닥에서 캐치볼 하긴 처음이네요. (웃음)”

집 앞에서 김병곤 트레이너와 함께 캐치볼을 마친 류현진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길바닥에서 캐치볼 하긴 처음이네요”라고 말합니다.

태어나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지난 19일 류현진이 개인 훈련을 소화했던 TD 볼파크(플로리다 더니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캠프 시설은 곧바로 폐쇄됐습니다. 그리고 시설을 이용했던 선수와 관계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진을 받았습니다. (류현진, 김병곤 트레이너, 이종민 통역은 모두 음성 판정).

하필이면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을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라이브 피칭은 1주일 뒤로 연기됐지만, 개인 훈련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캐치볼 장소는 집 앞.

시멘트로 된 고르지 못한 바닥이기에 피칭 강도를 높이지 않고 감각을 유지하는 선에서 약 15분간 캐치볼을 진행했습니다.

류현진의 훈련을 돕고 있는 김병곤 트레이너는 “캠프 시설은 잠정 폐쇄됐지만, 류현진의 개인 훈련 스케줄에 변함이 없다. 계획된 대로 진행되고 있고, 류현진의 몸 상태도 아주 좋다”라고 전했습니다.

집 앞에서 러닝 20분, 캐치볼 15분을 소화한 류현진은 장소를 옮겼습니다. 그 장소는 다름 아닌 그가 머물고 있는 집 1층.

알려졌다시피 류현진은 전 LA 다저스 팀 동료였던 러셀 마틴의 배려로 그의 더니든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운동선수의 집은 역시 달랐습니다. 훈련에 필요한 도구들이 웬만큼 갖춰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캠프 시설이 폐쇄된 지금도 류현진은 정해진 운동 스케줄대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류현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운동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이날은 보강 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몸만들기에 재미를 붙인 것 같다. 즐거움이 느껴진다.”

현재 류현진의 운동 단계와 몸 상태를 물으니 김병곤 트레이너는 “체력적인 준비는 거의 끝났다. 지난주 금요일(현지 시각) 라이브 피칭이 예정돼 있었지만, 하루 전날 오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취소됐다. 라이브 피칭과 시범 경기만 남겨 놓고 있다. 시즌 준비를 위한 체력을 7~80%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라 7월 말 개막에 맞춰 아주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그리고 요즘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몸만들기에 재미를 붙인 것 같다. 즐거움이 느껴진다”라고.

이어서 “3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게으름을 피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건 없다”라고 말하며, “류현진이 다른 선수들보다 시즌 준비가 빠르고 완벽하게 준비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월 24일 혹은 25일에 시즌을 개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류현진 역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된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은 캠프 시설이 재정비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재정비 기간은 1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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