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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이해정 기자]

골프 여제 박세리가 가고 예능인 박세리가 왔다.

12월 1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언니’는 가을 운동회 2탄으로 꾸며져 홍성흔, 전태풍, 조준호, 구본길, 김준호, 나태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나태주는 태권 트롯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출연자들도 바통을 이어받아 댄스 배틀을 펼쳤다.

박세리는 팀의 주장으로 추가 점수를 받기 위해 무대 중앙으로 향했다. 박세리는 머뭇거릴 새도 없이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트월킹 댄스를 선보였다. 박세리의 진지한 얼굴과 그렇지 못한(?) 댄스에 양 팀은 포복절도했다. 급기야 박나래는 “이게 도수치료가 아니에요”라고 일침을 가해 박세리를 빵 터지게 했다.

댄스뿐이 아니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주어지는 경기에는 물불 안 가리고 뛰어 들었고, ‘당연하지’ 게임도 척척해냈다. 운동감각은 물론 예능 감각까지 십분 발휘했다.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박세리를 담기엔 ‘골프 여제’라는 수식어가 작아 보일 정도였다.파워볼

박세리는 그야말로 대세 중의 대세다. ‘노는 언니’에서 박세리가 승부욕 강하고 가식 없는 캐릭터라면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끈한 플렉스부터 은근한 소녀 감성까지 선보인다. 레전드라는 수식어 뒤에 숨겨진 인간 박세리의 매력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시청자들 반응도 폭발적이다. ‘리치 언니’라는 별명이 사랑스러울 수 있는 이유도 박세리를 운동선수는 물론 예능인으로서 사랑하는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박세리가 ‘노는 언니’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데에는 그의 솔직한 매력이 있었다. 다소 민망한 트월킹도 진지하게 임하고, 카메라가 있든 없든 매사 열정적인 모습이 박세리를 사랑하게 만든다. 쌓아온 공로를 생각한다면 자서전적 이야기만 늘어놓아도 괜찮을 박세리. 그런 그가 예능판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놀기 시작하니 박세리는 물론 ‘노는 언니’도 호평을 받는 것이다. 천부적인 재능을 넘어 예능인으로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는 박세리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E채널 ‘노는언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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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세리가 가고 예능인 박세리가 왔다.

12월 1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언니’는 가을 운동회 2탄으로 꾸며져 홍성흔, 전태풍, 조준호, 구본길, 김준호, 나태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나태주는 태권 트롯으로 분위기를 달궜고, 출연자들도 바통을 이어받아 댄스 배틀을 펼쳤다.

박세리는 팀의 주장으로 추가 점수를 받기 위해 무대 중앙으로 향했다. 박세리는 머뭇거릴 새도 없이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트월킹 댄스를 선보였다. 박세리의 진지한 얼굴과 그렇지 못한(?) 댄스에 양 팀은 포복절도했다. 급기야 박나래는 “이게 도수치료가 아니에요”라고 일침을 가해 박세리를 빵 터지게 했다.

댄스뿐이 아니었다. 운동선수 출신답게 주어지는 경기에는 물불 안 가리고 뛰어 들었고, ‘당연하지’ 게임도 척척해냈다. 운동감각은 물론 예능 감각까지 십분 발휘했다.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박세리를 담기엔 ‘골프 여제’라는 수식어가 작아 보일 정도였다.

박세리는 그야말로 대세 중의 대세다. ‘노는 언니’에서 박세리가 승부욕 강하고 가식 없는 캐릭터라면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끈한 플렉스부터 은근한 소녀 감성까지 선보인다. 레전드라는 수식어 뒤에 숨겨진 인간 박세리의 매력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시청자들 반응도 폭발적이다. ‘리치 언니’라는 별명이 사랑스러울 수 있는 이유도 박세리를 운동선수는 물론 예능인으로서 사랑하는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박세리가 ‘노는 언니’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데에는 그의 솔직한 매력이 있었다. 다소 민망한 트월킹도 진지하게 임하고, 카메라가 있든 없든 매사 열정적인 모습이 박세리를 사랑하게 만든다. 쌓아온 공로를 생각한다면 자서전적 이야기만 늘어놓아도 괜찮을 박세리. 그런 그가 예능판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놀기 시작하니 박세리는 물론 ‘노는 언니’도 호평을 받는 것이다. 천부적인 재능을 넘어 예능인으로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는 박세리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E채널 ‘노는언니’ 캡처)

한화에 입단한 닉 킹엄. 캡처 | 킹엄 SNS
한화에 입단한 닉 킹엄. 캡처 | 킹엄 SNS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불확실한 상황 속 외국인 투수의 재취업 사례가 늘어날것인가.

2020시즌이 마무리됐고, 스토브리그가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내년 시즌을 대비한 전력 구성에 한창이다. 특히 전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외국인 투수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 세계에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 각 구단별로 확실한 영입 기준을 세워놓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20시즌 종료 후 여러 이유로 각 팀의 외국인 선수들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현재까지 방출 후 재취업한 사례는 한화의 닉 킹엄 영입이 유일하다. 올해 SK에 입단했지만 팔꿈치 문제로 2경기만 소화하고 초라하게 짐을 싼 킹엄은 한화 유니폼을 입고 명예회복에 나선다. SK가 영입할 당시에도 킹엄을 주시하고 있던 한화는 수술 후 재활 과정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봤고, 불펜 피칭까지 관찰한 후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영입했다. 킹엄도 SNS에 “다른 기회를 얻게 돼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한화에서 뛸 수 있어서 흥분된다”며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방출 후 재취업 사례를 돌아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에릭 해커와 헨리 소사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NC에서 뛰며 장수 외국인 선수 반열에 오른 해커는 NC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2018년 시즌 중반 넥센(현 키움)과 계약해 재취업에 성공했고,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KIA와 넥센, LG에서 뛴 후 대만리그에 진출한 소사 역시 2019년 시즌 중반 SK로 돌아와 16경기 9승3패를 기록하며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두 투수는 방출 선수 재활용에 부정적인 구단들의 시각을 다소 바꿔놓는 역할을 했다.

재취업 시장이 더 활기를 띌 가능성도 충분하다.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았고, 메이저리그마저 60경기로 축소 진행되면서 많은 선수들의 실전 감각에 의문부호가 붙은 상황이다.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입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논텐더 마감일에 소속 선수들을 대거 방출할 확률이 크지만, 이름값에 기대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무턱대고 데려오기엔 위험이 따른다. 내년 시즌도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다. 한화도 불확실성에 기대는 것보다 실전 감각에 우선순위를 두고 영입 작업을 진행했고, 킹엄과 라이언 카펜터로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손실이 막대하고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선 모험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게 당연한 흐름이다. 성공을 보장할 순 없지만 상황에 따라 KBO리그 경력자 외국인 투수들의 재취업이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은 이미 조성됐다.

사명 변경 검토 돌입

현대자동차그룹은 2011년 CI 작업을 통해 현재의 엠블럼과 사명을 확정해 사용했다. 내년 기아자동차가 사명과 엠블럼을 교체하는데 이어, 현대자동차와 그룹명 역시 변경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정식 명칭에는 '자동차(Motor)'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지만 영문 표기에는 '현대'라는 이름만 쓰고 있다. 사진은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은 2011년 CI 작업을 통해 현재의 엠블럼과 사명을 확정해 사용했다. 내년 기아자동차가 사명과 엠블럼을 교체하는데 이어, 현대자동차와 그룹명 역시 변경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정식 명칭에는 ‘자동차(Motor)’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지만 영문 표기에는 ‘현대’라는 이름만 쓰고 있다. 사진은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전경. 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명과 현대자동차의 사명(社名) 변경 검토에 착수했다. 핵심은 이름에서 ‘자동차(motor)’를 떼는 방안이다.

1967년 그룹의 주력인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그룹명이나 사명에서 ‘자동차’가 빠진 적은 없었다. 하지만 더는 내연기관 자동차만 만들지 않는 데다, 모빌리티(이동성)·서비스 기업으로 변신하는 상황이라는 게 논의의 출발이다. 사업의 영역을 제한하는 이름을 굳이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파워볼게임


기아차 이어 현대차도 사명 변경 검토
1일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룹 기획조정실 중심으로 그룹명 변경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기획조정실은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정의선 회장은 수석부회장이던 지난해 10월 임직원과의 대화(타운홀 미팅)에서 “미래에는 자동차가 50%, 개인용 항공기(PAV·Private Air Vehicle)가 30%, 로보틱스가 20%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명 변경에선 기아차가 한발 앞서 있다. 기아차는 올 초 발표한 중장기 전략 ‘플랜S’에서 기업 정체성(CI)과 브랜드 정체성(BI), 디자인 정체성(DI)까지 변경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기아차는 기존 타원형 엠블럼 대신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에 달렸던 새 엠블럼을 내년부터 적용한다.

기아자동차는 기존 타원형 엠블럼 대신 새 엠블럼 적용을 확정했다. 내년 3월 출시하는 준대형 세단(프로젝트명 GL3)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에 달린 로고.
기아자동차는 기존 타원형 엠블럼 대신 새 엠블럼 적용을 확정했다. 내년 3월 출시하는 준대형 세단(프로젝트명 GL3)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에 달린 로고.

이와 함께 기존 사명인 기아자동차(KIA Motors) 역시 ‘기아(KIA)’로 바꿀 방침이다.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이 남아있지만 이미 변경 작업은 본격화했다. 내년부터 거점 대리점을 중심으로 새 엠블럼과 사명을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 3월 출시하는 준대형 세단(프로젝트명 GL3)부터 새 엠블럼을 단다.

GL3는 기존 K7의 후속 모델이지만, 이름을 K8으로 바꾸는 방안도 거의 결정 단계다. 프리미엄 브랜드가 따로 없는 기아차가 플래그십(최고급) 세단 K9과 함께 ‘프리미엄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GL3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보다 고급 사양을 장착하고 4륜구동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 방향성 담는 이름 고민 중”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초기 '테슬라 모터스'라는 사명을 썼지만 지금은 '테슬라'라는 이름만 사용한다. 사업 영역이 확대된 상황에서 굳이 회사의 정체성을 자동차에 한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초기 ‘테슬라 모터스’라는 사명을 썼지만 지금은 ‘테슬라’라는 이름만 사용한다. 사업 영역이 확대된 상황에서 굳이 회사의 정체성을 자동차에 한정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기아차가 사명을 ‘기아’로 바꾸는 상황에서 ‘형님’인 현대차가 ‘자동차’라는 이름을 유지하는 것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캐딜락 같은 자동차 회사들도 사명에 ‘자동차’가 없다. 전기차의 대명사인 테슬라 역시 초기 ‘테슬라 모터스’에서 현재는 사명을 ‘테슬라’로 바꾼 상황이다.

큰 변화 없이 사명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금도 현대차 대리점 등엔 영문으로 ‘HYUNDAI’라는 이름만 달려 있다. 기아차처럼 대규모의 CI 교체 작업은 필요하지 않다는 의미다. 현재 사용 중인 ‘H로고’는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고 호감도가 높아 유지하자는 의견이 많다고 한다.

그룹 명의 변경은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하는 단계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 계열 분리 이후 현대·기아차그룹 등 명칭을 혼용하다 2011년 CI 변경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HYUNDAI MOTOR GROUP)’으로 확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1년 기업 정체성(CI) 작업을 통해 현재의 이름을 쓰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2011년 기업 정체성(CI) 작업을 통해 현재의 이름을 쓰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 부자(父子)는 ‘범(凡) 현대가의 적통’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게 재계의 평가다. 계열 분리 당시에도 명칭을 놓고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과 신경전이 있었다. 현재도 대표 홈페이지 주소의 경우 현대차는 ‘현대 닷컴(www.hyundai.com)’이다. 현대그룹은 ‘현대그룹 닷컴(www.hyundaigroup.com)’을 사용한다.

아직 논의 초기 단계지만 ‘현대그룹’ 명칭을 사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관련 논의에 정통한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갈등의 소지가 있는 명칭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현대 모빌리티 그룹’처럼 미래 사업의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석재현 기자]

‘카이로스’ 남규리를 향한 순애보만 보여주는 안보현. 시청자들은 슬슬 지쳐간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연출 박승우/극본 이수현)는 다른 시간대에 사는 두 사람이 각각 자신들이 잃어버린 가족을 찾고자 딱 1분간 전화통화로 공조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특히, 주인공 김서진(신성록 분)과 한애리(이세영 분)가 실마리를 찾을 때마다 과거와 미래가 계속 바뀌고 새로운 위기가 발생해 인물관계 및 서사가 복잡하게 얽힌다. 또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등장해 긴장감을 유발한다.

시청자들을 뒤통수치는 대표적인 반전으로는 서도균(안보현 분)과 강현채(남규리 분) 간 관계였다. ‘카이로스’ 4회 말미, 한애리가 자신이 살해당할 뻔한 오피스텔에서 강현채와 서도균이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과거부터 알고 지내며 어긋난 사랑을 키워왔고, 이를 바탕으로 김서진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계획을 세운 전말까지 공개됐다. 미래 서진은 도균과 현채 관계를 알게 되는 과정에서 죽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내연관계인 서도균과 강현채 두 캐릭터 간 온도차가 너무 크다는 점이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강현채는 그동안 숨겨왔던 본모습을 드러내 일그러진 욕망을 표출하는 등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반면, 서도균은 강현채를 향한 지고지순함만 표현되고 있어 매력이 상대적으로 반감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건을 해쳐나갈 때마다 조금씩 변해가는 김서진, 한애리와 비교해도 평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는 12월 1일 방송된 10회에서 나타났다. 현채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도균은 절규했고, 현재 죽음에 이택규(조동인 분)가 개입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김서진이 한 달 전 한애리와 연락을 주고받는 사실을 확인, 이를 이용해 이택규를 없애려고 시도했다.

그렇다 보니 ‘카이로스’ 10회는 서도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갔다. 하지만 강현채를 향한 애틋한 감정만 강조될 뿐, 그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어설프게 한애리에게 연락을 취했다가 정체만 발각됐다. 당황한 나머지 자신이 보낸 메시지만 삭제하기 급급한 허술함도 보였다. 머리 좋고 손이 빠르며 일처리 능력도 좋아 탐내는 인재라는 캐릭터 소개에 비해 아쉬운 모습들이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서도균 너무 공감 안 된다”, “오늘따라 시간 안 가는 건 처음”, “갑자기 재미없어짐” 등 반응하며 ‘카이로스’ 내 중요한 역할인 서도균을 향한 실망감을 표출했다.홀짝게임

서도균이 만회할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강현채와 이택규가 자신 몰래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와 함께 과거 서도균이 김서진, 한애리의 공통분모를 발견했고, 유중건설 회장 유서일(신구 분)이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다. 남은 회차에서 서도균이 다른 캐릭터들처럼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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