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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늘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21명 증가한 7천51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달서구 4명, 북구와 동구 각각 3명, 달성군 1명 등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최근 집단 확진 사례가 발생한 달성군 교회 관련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고 2명은 중구 또는 남구 소재 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5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접촉자의 동거가족이다.

3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고 나머지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접촉자의 동거가족으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최근 1주일 사이 해외 유입 2명을 포함해 153명이 신규 확진됐다.

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duck@yna.co.kr

[OSEN=선미경 기자] “사랑할 때는 지나서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한다.”

배우 한지민은 솔직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배려도 깊었고 마음 씀씀이도 세심했다. 솔직한 입담은 물론, 내숭 없이 털털한 성격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낸 한지민이다. 

한지민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지민은 “임지호 선생님을 뵙고 싶어서 왔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황제성과 동갑이라며 친구처럼 편안하게 하자고 말하는 등 친근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한지민은 게스트로서 이례적으로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을 위해서 직접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어머니가 만든 만두소를 준비해 직접 만두를 빚었고, 떡볶이 양념장을 만들어 와서 요리해주기도 했다. 

솔직한 입담도 빛났다. 한지민은 연애 스타일을 묻는 강호동에게 “사랑할 때는 지나서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한다. 그게 헌신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좋아서 한 거니까”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또 한지민은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미쓰백’ 캐스팅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한지민은 “‘미쓰백’이란 작품에 캐스팅될 때 ‘밀정’이란 영화 뒤풀이하러 갔는데 감독님이 우연치않게 그 술집에서 술을 드시고 계셨던 거다. 내가 편안한 올블랙 차림으로 클러치를 들고 갔는데 감독님은 그게 일수 가방 같았다고 하시더라. TV에서와 다른 모습을 보고 캐스팅됐다. 그때 그 술집에 가지 않았다면”이라고 밝혔다.

한지민은 과거 ‘보수적’이었던 성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지민은 “언니는 친구도 훨씬 많고 나는 집에 있는 스타일이었다. 보수적이었다”라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리에 안 갔었다. 일반 친구들만 있었지 일하면서 만난 친구들과 뒤풀이 이런 데도 잘 안 갔다. 작품할 때는 친하게 잘 지내고 사적인 자리에서 만남을 이어가거나 그런 것들을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FX마진

그러면서 한지민은 “많은 인연들과 만날 기회가 제일 많았을 때는 ‘밀정’을 찍을 때였다. 촬영 현장에 많은 감독님, 배우들이 놀러 오고 그래서 그때부터 같이 어울려서 술 한 잔 하고 이야기하는 게 재미있어졌다. 지금은 배우 친구들도 많아졌다. 같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해주고 나누고 그러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역시 각별했다. 한지민은 할머니 손에 커서 자연스럽게 배웠다며 올해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지민은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고모가 할머니 기도를 녹음해둔 것을 보내준 게 있다. 어질고 따뜻한 배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더라. 짝을 만난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게 내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마음에 걸리더라”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할머니의 생전 기도가 담긴 녹취록을 들려줬고, 한지민의 할머니는 마음 따뜻하고 착한 손녀가 좋은 배필을 만나게 해달라고 여러 차례 기도하고 있었다. 한지민은 할머니의 기도를 다시 들으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한지민은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시청자들을 위로하며, 언니와 조카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지민 역시 코로나 때문에 조카를 만나러 가지 못했다며 “마스크 없이 가까이 다 같이 다가가고 손잡을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좋겠다. 하루 빨리 그런 모습을 되찾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지민은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만들어주고 초대해준 임지호와 강호동, 황제성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따뜻한 신발과 연말 분위기의 나무 장식으로 마음을 전했다. 내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한지민의 방문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이벤트 대회서 부자간 호흡 맞춰
스윙폼·걸음걸이 등 빼닮아 화제
아들 샷에 만족해 티샷 맡기기도


PNC 챔피언십이 열린 20일(한국시각) 미국 올랜도의 리츠 칼턴 골프클럽.

이번 대회는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프로 골퍼와 가족 한 명이 2인 1조로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다. 20개 출전팀 중 보라색 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맞춰 입은 한 조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한 무대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와 그의 찰리(11), ‘팀 우즈’다. 찰리의 실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아버지 우즈는 아들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미국 매체들은 하나같이 ‘부전자전’(Like Father, Like Son)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의 우즈가 아들과 함께 대회에 나서자 대회 시작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찰리는 2009년 우즈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 사이에서 태어났다. 찰리가 플로리다 지역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한 소식이 전해졌지만, 경기 장면은 공개되지 않아 모두 궁금해했다. 우즈는 대회 전 “샷을 만드는 느낌이 매우 비슷하다. 아들이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찰리의 실력은 대단했다. 아버지의 골프 DNA를 물려받은 듯했다. 백스윙부터 피니시까지 스윙 자세는 아버지 그대로였다. 어려서 샷에 힘은 부족했지만 정교함은 살아있었다. 이 대회는 두 명이 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의 공을 골라 플레이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 가족은 선수보다 앞쪽에서 티샷했다.

찰리는 3번 홀(파5)에서 ‘일’을 냈다. 175야드를 남기고 5번 우드로 친 세컨드 샷이 홀 50㎝에 붙었다. 깔끔한 퍼트로 이글을 기록했다. 우즈는 아들의 이글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손을 내밀어 마주 잡았다. 미국 골프 다이제스트는 “우즈가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웃었다”고 전했다.

찰리의 티샷은 똑바로, 멀리 나갔다. 그러자 우즈는 중반 이후에는 자신이 티샷하는 대신 아들 티샷으로 다음 플레이를 이어갔다. 찰리는 16번 홀(파4)에서도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6번 아이언으로 어프로치 샷을 해 공을 홀 1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았다. ‘팀 우즈’는 첫날 10언더파 공동 6위에 올라, 역시 아들과 함께 나선 선두 매트 쿠차(미국) 부자에 4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18홀이 끝나고, 골프계는 후끈 달아올랐다. 찰리는 오른발을 앞으로 꼬고 서 있는가 하면, 걸음걸이까지도 우즈를 쏙 빼닮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상적인 실력까지 보여주면서 극찬이 이어졌다. PGA투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11살밖에 안된 아이가 우리보다 골프를 더 잘한다고 기대했던가”라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골프위크는 “찰리가 프로로 가면 꽤 잘할 것 같다”고, 골프닷컴은 “골퍼 찰리는 잘했다. 그리고 우즈는 아버지다웠다”고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우즈도 기대 이상의 실력과 반응에 만족했다. 그는 “서로 곁에 있으면서 응원하는 게 매우 즐거웠다. 경쟁하면서도 의지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다”고 말했다. 우즈는 또 “찰리가 올바른 환경 속에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걸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윤은혜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산타와 함께 춤을’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개리-하오 부자의 집에는 윤은혜가 찾아왔다. 그동안 SNS와 방송을 통해 요리, 미술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금손’ 윤은혜는 이날 강부자를 위한 요리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하오는 낯선 음식임에도 맛있게 먹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윤은혜는 하오와 잘 놀아줬는데, 이에 대해 개리는 윤은혜에게 “아기를 어떻게 이렇게 잘 보냐”고 물었고, 윤은혜는 “주변에 아기가 진짜 많다”고 답했다.

이에 개리는 “좋은 남자 만나서 가정 꾸렸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바람이다”라고 바랐고, 윤은혜는 “옛날에는 좀 일찍 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활동했으니 이제 밖에도 손잡고 다니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내 자녀한테 젊은 엄마가 돼주고 싶었다. 그게 되게 컸다. 그런데 그 순간이 넘어가니 내가 조금 더 열심히 그런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고백했다.

‘주니오 멀티 골’ 울산, 페르세 꺾고 8년 만에 ACL 우승


(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가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울산이 19일 오후 9시 카타르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서아시아 지구 승자 페르세폴리스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ACL 정상에 도달했다.

이날 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공격 자리에 하나원큐 K리그1(1부) 득점왕 주니오를 비롯해 이청용, 신진호, 김인성, 윤빛가람, 원두재,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 조수혁을 선발로 내세웠다.

최정예 멤버를 가동한 울산은 초반부터 이란 리그 4연패에 빛나는 페르세폴리스를 밀어 붙였다. 윤빛가람이 전반 9분 주니오가 백 힐로 흘려보내 준 패스를 수비수 사이를 꿰뚫는 인사이드 킥으로 페르세폴리스 골문을 노렸다. 이 슛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니오와 윤빛가람을 위시한 공격을 감행했다. 윤빛가람은 전반 22분께 회심의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가 가까스로 펀칭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페르세폴리스의 몫이었다. 페르세폴리스의 압디 카라 메흐디가 박주호의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잡았고, 불투이스의 가랑이 사이로 슛을 시도해 울산 골망을 갈렸다. 조수혁 골키퍼는 시야에 가려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흐름을 잡은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전반 종료 직전에 윤빛가람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윤빛가람의 오른쪽 다리를 상대 선수가 걷어찼다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의 판정이었다. 키커로 나선 주니오의 킥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재차 밀어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울산은 후반 10분에도 주니오가 하프 발리 슛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상대의 핸들링 파울이 VAR 판독 끝에 선언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번에는 주니오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2-1 역전을 만들었다.홀짝게임

울산은 후반 27분 이청용과 박주호를 빼고 이근호와 홍철을 나란히 집어넣었다. 페르세폴리스도 2분 뒤 쉬리 메흐디 대신 아메자니 아르만을 투입했다.

페르세폴리스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비욘 존슨 등을 투입하며 공세를 멈추지 않은 울산이 2-1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012년 김호곤 전 감독이 이끈 시즌 이후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달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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